안녕하세요, 코콩둘입니다 😊
요즘은 집에서도 향기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아졌죠. 욕실, 옷장, 침실, 거실… 어디서든 기분 좋은 향이 나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방향제나 디퓨저의 성분을 보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화학 합성 향료, 포름알데히드까지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천연 방향제’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제로웨이스트 DIY를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도 간단하고, 환경도 덜 해치고, 무엇보다 너무 예쁘고 향기롭답니다 🌸
🌿 천연 방향제를 직접 만들면 좋은 이유
- ✅ 성분을 내가 고를 수 있어 안심
- ✅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병 재활용 가능
- ✅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 ✅ 선물용으로도 감성 만점
게다가 재료비도 저렴해서 한 번 만들어두면 2~3개월은 넉넉히 사용할 수 있어요.
📦 준비물: 기본 재료 리스트
- 유리병 또는 재활용 유리 용기 (입구가 넓은 병 추천)
- 에탄올 or 베이스오일 (무향 에탄올이 가장 무난)
- 에센셜오일 (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 오렌지 등)
- 리드스틱 or 나무젓가락 (향을 퍼뜨릴 역할)
- 선택 재료: 말린 허브나 꽃잎, 시나몬 스틱 등
※ 모든 재료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이나 친환경 온라인몰, 또는 기존 화장품 용기 재활용으로 구할 수 있어요.
🧪 DIY 천연 디퓨저 레시피
1️⃣ 가장 기본형: 무알콜 디퓨저
- 에탄올: 100ml
- 에센셜오일: 20~30방울 (진한 향 원하면 40방울까지 가능)
- 유리병에 섞고 리드스틱 꽂기
기본형은 침실이나 책상 위에 두기 좋아요. 라벤더 + 유칼립투스 조합은 숙면에도 도움돼요 😴
2️⃣ 허브 인퓨즈드 방향제
- 에탄올: 100ml
- 에센셜오일: 20방울
- 말린 로즈마리, 라벤더, 시나몬 스틱
눈으로 봐도 너무 예쁜 이 조합은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아요. 유리병 안에 허브를 넣고 흔들어주면 천천히 우러나듯 향이 퍼져요 🌾
3️⃣ 젤 형태 방향제 (고체형)
- 물: 100ml
- 젤라틴 분말: 1스푼
- 에센셜오일: 20방울
- 말린 꽃잎 or 과일 슬라이스
냉장고나 옷장, 신발장에 두기 좋아요. 젤이 서서히 말라가면서 향기를 내고, 2~3주 지나면 다시 녹여서 리필도 가능해요.
🌸 추천 에센셜오일 조합
- 상쾌한 향: 레몬 + 민트 + 티트리
- 편안한 향: 라벤더 + 유칼립투스
- 기분 좋은 향: 오렌지 + 시나몬
- 집중에 좋은 향: 로즈마리 + 자몽
에센셜오일은 사용량이 많지 않아서 한 병만 있어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요! 내 공간에 어울리는 향을 하나씩 찾아가는 것도 큰 즐거움이죠.
📌 천연 방향제 사용 시 주의사항
- 직사광선 피해 주세요 — 향이 금방 날아갈 수 있어요.
- 아이·반려동물 손 닿지 않게! — 먹거나 흘릴 위험 방지
- 정기적으로 향 체크하기 — 리드스틱은 1~2주마다 교체 추천
💚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한 천연 방향제 DIY, 어떠셨나요?
복잡할 것 같지만 한 번만 만들어보면 너무 간단하고 재밌어서 계속 만들게 돼요. 게다가 환경도 덜 해치고, 쓰레기도 줄이고, 내 취향도 반영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혹시 직접 만든 천연 방향제가 있다면 댓글로 레시피 공유해 주세요. 우리 함께 향기롭고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요 😊